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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두 채라도 종부세 줄일 수 있다?!

by ssam31 2025. 7. 14.

집이 두 채라도 종부세 줄일 수 있다?!

 

1세대 1주택 특례 요건과 신청 방법 총정리

2025년에도 많은 주택 보유자들이 매년 겪는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종합부동산세(종부세)’입니다.
특히 집을 두 채 이상 보유한 경우, 종부세 부담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절세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그런데, 1세대 1주택 특례를 통해 두 채를 보유한 경우에도 1주택자로 간주돼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특례가 적용되는 3가지 대표 사례, 신청 기간 및 방법, 꼭 알아야 할 실무 팁"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종부세 기본 구조부터 이해하자

먼저 종부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기준으로
공시가격이 일정 금액을 초과한 주택 보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2025년 기준 종부세 기본 공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1세대 1주택자 : 공시가격 12억 원까지 공제
  • 다주택자 : 가구별로 6억 원까지 공제

즉, 같은 가격의 집을 보유해도 1주택자는 12억 원까지 공제를 받고, 2주택 이상인 경우에는 공제 금액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따라서 두 채를 갖고 있어도 특례를 통해 1주택자로 인정받는 것이 절세의 핵심입니다.

 


🏡 집이 2채여도 1주택자 혜택을 받는 3가지 특례

국세청은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2주택 보유자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
종부세 12억 공제 및 세율 우대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3가지 사례입니다.


 일시적 2주택자

새 집을 사고 3년 이내 기존 집을 팔면 OK!

  • 새 집을 구입했는데 기존 집을 아직 팔지 않은 상태인 경우
  • 다만,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함
  • 일시적 중복 소유에 따른 불이익을 막기 위한 제도

 예시:
서울 강남에 집이 있었는데, 경기도에 새 집을 분양받아 입주.
입주 후 2년 반 만에 기존 강남 주택을 매각했다면 1주택자로 간주 가능.


 상속으로 인한 2주택자

5년 이내 처분하거나, 지분이 적으면 OK!

  • 부모나 조부모로부터 주택을 상속받은 경우
  • 상속 주택을 5년 이내 처분하거나,
  • 상속 주택의 지분이 40% 이하이면 1주택자로 인정

 주의할 점:
상속주택이 고가 주택인 경우, 지분율에 따라 종부세 부담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전문가 상담을 통해 지분 정리를 고려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지방 저가주택 보유자

수도권 외 지역 + 공시가격 3억 이하이면 OK!

  • 수도권 외 지역에 주택을 추가로 보유한 경우
  • 해당 주택의 공시가격이 3억 원 이하이면,
    종부세 계산 시 주택 수에서 제외

 예시:
부산에 아파트(공시가격 2.8억)를 한 채 보유하고,
서울에 실거주 주택이 있다면
지방 주택은 주택 수에서 제외되어 1세대 1주택자 특례 적용 가능.

 


📌 신청 안 하면 소용 없다! 반드시 ‘직접 신청’해야

이 특례는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매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하지 않으면 다주택자로 간주되어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신청 정보 요약

  • 신청 기간: 매년 9월 16일 ~ 9월 30일
  • 신청처: 관할 세무서
  • 제출 서류:
    • 「1세대 1주택자 주택 수 산정 제외 신청서」
    • 주민등록등본, 등기사항증명서 등 보유 주택 입증 자료

👉 서식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국세청 홈택스(클릭, 홈택스로 이동)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실무 팁: 이런 사람들은 꼭 체크하세요

 1~2년 사이 이사 계획이 있다면
일시적 2주택 요건 충족 여부 미리 확인하기

 상속 받은 주택을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면
지분율 계산 필수! 40% 넘지 않는다면 특례 가능

 지방에 주택을 임대 목적으로 소유하고 있다면
공시가격이 3억 이하인지 확인하고, 주소지도 수도권이 아닌지 체크

 9월 말 신청 시기 절대 놓치지 말 것
종부세 특례는 단 한 번의 실수로 수백만 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 종부세 절세는 ‘정보가 답’입니다

같은 주택 수, 같은 자산이더라도
조금 더 정확한 정보와 타이밍만으로도
수백만 원의 종부세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세금 걱정에서 벗어나려면,
1세대 1주택 특례 조건과 신청 일정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잊지 마세요.
집이 두 채여도, 조건만 맞는다면 당당히 1주택자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