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 쓴 노인, 노란 승합차?
남양주 다산신도시, 정체불명 노란 승합차 주의보
최근 남양주 다산동 일대 학부모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자아내는 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정체불명의 노란색 승합차가 어린이들에게 무단 승차를 시도했다는 제보가 나오면서, 학원가와 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긴장감이 돌고 있는데요.
가발을 쓴 노인? 특정 인물 괴담까지 확산
학부모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진 이야기에서는, 해당 차량에 탑승한 사람이 '가발을 쓴 노인'이라는 괴담성 이야기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문은 한 학부모의 제보로 시작되어 학원 측에서 전체 학부모에게 주의 공지를 돌리면서 더 널리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원·체육시설, 긴급 공지 잇따라
현재 다산동 일대의 학원과 어린이 체육시설 등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아이 단독 외출 자제, 낯선 차량 접근 시 즉시 신고 등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지역 커뮤니티 역시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자녀 보호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경찰, “신고 접수는 아직 없어”
하지만 남양주남부경찰서와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신고 접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아직 사실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는 뜻이며, 무분별한 소문 확산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 경계는 하되 침착하게
이번 사례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아동 안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실제 사건 여부와 관계없이, 부모들이 경각심을 갖고 아이들과의 약속(모르는 사람 절대 따라가지 않기, 이상한 차는 피하기 등)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
현재 남양주 다산동에서 퍼지고 있는 노란 승합차와 관련된 소문은 경찰 수사나 공식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학부모들은 아이의 안전을 위해 경각심을 갖는 한편,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무분별하게 공유하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 팁
자녀와 함께 낯선 상황 대처법을 반복 교육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까운 학교나 학원과도 수시로 소통하며, 주변 상황을 공유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