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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납치 급증! 캄보디아, 더 이상 안전하지 않습니다

by ssam31 2025. 7. 24.

캄보디아가 범죄자들의 도피처가 된 이유? 납치된 한국인 221명, 이게 현실입니다

한때 ‘미소의 나라’로 불렸던 동남아시아 캄보디아가 지금은 한국 범죄자들의 ‘도피처 1순위’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그림자 속에서 선량한 한국인들이 납치, 감금, 고문까지 당하고 있는 현실이 있습니다.

📌 2023년 캄보디아에서 납치된 한국인 수: 221명
📌 전년도 대비 10배 폭증
📌 도피 및 현지 범죄 혐의로 적발된 한국인 수: 2024년 상반기 기준 102명

도대체 캄보디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 캄보디아, ‘한류’가 아닌 ‘범죄 도피지’가 된 나라

캄보디아는 오랜 내전의 상처에서 회복 중인 개발도상국입니다. 풍부한 자연자원과 앙코르와트로 대표되는 문화유산으로 관광산업을 육성 중이지만, 법집행력과 치안 수준은 여전히 취약합니다.

이러한 틈을 노리고, 한국의 보이스피싱 조직, 불법 도박 사범, 인터넷 사기범들이 현지에 기지를 세우고 있습니다. 그들은 ‘취업’이나 ‘고수익 아르바이트’라는 명목으로 사람들을 유인한 뒤, 여권을 빼앗고 감금하거나 강제로 범죄에 가담시킵니다.

실제로 외교부 통계에 따르면,

  • 2022년: 납치·감금 한국인 21명
  • 2023년: 무려 221명

단 1년 만에 10배 이상 급증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구조적 문제의 신호입니다.


🎭 취업 사기가 부른 지옥: “고수익 아르바이트가 감금의 시작이었다”

한 예비 취업생 A씨는 온라인 채용 플랫폼을 통해 “해외 IT 기업 고객상담직”에 지원했습니다. 고용주는 서울에서 면접을 보고, 항공권과 숙소까지 지원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캄보디아에 도착한 그날 밤, 여권을 빼앗기고 감금됐습니다.

그가 배정받은 업무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그리고 보이스피싱 콜센터 상담원이었습니다. 거절하면 폭행과 전기 고문이 이어졌고, 탈출을 시도하다 발각된 피해자는 사망에 이르렀다는 소문까지 돌았습니다.

이런 피해자는 결코 한두 명이 아닙니다.
SNS, 커뮤니티, 유튜브에는 “해외 취업 사기에 당했다”는 생존자의 증언이 줄을 잇고 있으며, 캄보디아 탈출을 돕는 익명 단체까지 등장할 정도입니다.


🇰🇭 왜 하필 ‘캄보디아’인가?

한국 범죄조직이 캄보디아를 선호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느슨한 법 집행
    • 현지 경찰은 부패하거나, 범죄조직과 연결된 경우도 많습니다.
    • 뇌물 몇 장이면 사건을 은폐하거나 방조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2. 한인 전담 수사망 부재
    • 현재 캄보디아에는 한국인 범죄 전담 경찰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실종 신고나 구조 요청이 들어와도 현지 경찰과의 협력이 지연되기 일쑤입니다.
  3. 추적이 어려운 도피처
    • 한국 정부가 캄보디아와 체결한 범죄인 인도 조약이 부실하거나, 절차가 지연됩니다.
    • 가짜 신분증, 위조 여권을 통한 신분세탁도 용이합니다.

🔧 정부 대응: 늦었지만 시작된 캄보디아 수사 지원 사업

이 같은 심각성을 인지한 경찰청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약 183억 원을 투입해 ‘캄보디아 경찰 수사 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과학수사 장비 지원 (지문, DNA, 디지털 포렌식 등)
  • 한국 경찰의 수사기법 전수
  • 공동수사 협약 확대
  • 한국인 실종 사건 전담부서 설립 추진

이는 단순한 ‘국제협력’을 넘어, 한국 국민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 조치입니다.


🚨 피해 예방을 위한 국민 행동 지침

✅ 이런 공고는 의심하세요:

  • “고수익 보장, 쉬운 업무, 숙식 제공”
  • “면접 없이 서류만으로 합격”
  • “현지 도착 후 여권 제출 요구”

✅ 출국 전 꼭 확인하세요:

  • 고용주 신원 및 기업 등록 여부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경보 단계
  • 대사관 및 영사 연락처 확보

✅ 만약 피해를 입었다면:

  • 즉시 한국 대사관에 신고
  •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의 피해자 구조 네트워크 활용
  • 가능하다면 현지 경찰보다는 한국 외교 당국에 직접 구조 요청

❗ 선량한 이들이 ‘인신매매’의 희생양이 되는 현실

무서운 사실은, 이 문제가 청년 실업과 구직난이라는 국내 구조적 문제와도 연결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해외 취업’이라는 단어에 희망을 걸고 떠났던 이들이, 불법 조직의 노예가 되는 현실.
이것은 단순한 범죄 사건이 아니라, 사회 구조적 피해의 연쇄 고리입니다.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등도 유사한 피해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으며, 동남아 전역이 위험지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끝으로,

캄보디아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지닌 나라지만, 지금의 현실은 안타깝게도 범죄의 그늘이 짙게 드리운 나라입니다. 단순히 도피처로서 문제가 아니라, 선량한 국민이 그 희생양이 되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갖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한국 정부의 대응도 중요하지만, 국민 개개인의 경각심이 더욱 중요합니다.
“해외 취업은 항상 안전한 선택지가 아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주변에 이를 널리 알리는 일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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